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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추천 <당문전>: 줄거리, 추천 이유, 총평

by mhfreelife 2025. 2. 27.

 이번에 추천드릴 소설은 네이버 시리즈 평점 9.5점을 받으며 연재되었던 무협소설 <당문전>입니다. 이 소설은 무협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세력 중 하나인 사천당가를 세운 배경과 과정을 다룬 소설로 주인공 당무진이 중원 3대 의원 중 한 명인 괴의의 의술을 습득하고 독과 암기를 다루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그럼 당문전의 줄거리와 추천 이유, 총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lt;당문전&gt; 주인공 이미지

 

1. 줄거리

사천성의 작은 의가에서 태어난 당무진은 평범한 삶을 살던 중, 어느 날 우연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버섯을 먹게 된다. 그 순간 그는 환상과도 같은 긴 꿈을 꾸게 되는데, 꿈속에서 그는 중원이 아닌 또 다른 세계에서 그롬벨이라는 이름의 드워프 대장장이로 살아가게 된다.

그롬벨은 수백 년을 살아온 노련한 장인이자 최고의 무기 제작자로 명성을 떨쳤으며, 당무진은 이 긴 꿈속에서 그가 평생 쌓아온 모든 대장장이 기술과 지식을 완벽하게 습득한다. 그러나 꿈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꿈 속에서 그는 우연한 계기로 중원의 3대 의원 중 한 명인 괴의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의술과 무공을 배우며 명의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중원을 떠돌며 다른 두 의원이 남긴 지식을 얻게 되고 그들의 의술을 익히며 당무진은 중원 최고의 의원으로 성장하게 된다.

당무진은 가문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당무진을 따르는 세력들이 점점 몰려드며 사천제일의 명가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당무진의 목표는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독과 암기, 의술을 모두 다루는 사천당가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개방의 후계자, 남궁세가의 차기 가주, 무당파 장문인으로 예정된 친구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 중원을 떠돌며 협을 베풀고 중원의 여러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여러 세력들의 암투 속에서도 당무진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독창적인 무기 제작과 독을 이용한 치유술을 활용해 중원에서 그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간다.

결국 그는 사천성의 작은 의가였던 가문을 사천제일의 가문, 즉 무림을 주름잡는 사천당가로 키워내며, 강호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자리 잡게 된다. 당문전은 당무진이 꿈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현실에서 실현하며 강호를 개혁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강호의 다양한 세력들과의 갈등, 의술과 독의 경계를 넘나드는 치료법, 그리고 강호의 도리를 지키려는 주인공의 의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2. 추천 이유

<당문전>은 무협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강력한 세력 사천당가의 기원과 원류를 다루는 작품으로, 단순한 영웅 서사를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무협 세계를 구축하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기존의 무협 소설이 강호에서 이미 확립된 문파와 가문의 이야기라면,  사천당가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그 중심에서 한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강호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1). 독창적인 설정과 흥미로운 전개
주인공 당무진이 우연히 먹은 이상한 버섯으로 인해 판타지 세계에서 드워프 대장장이 ‘그롬벨’로서 백 년을 사는 꿈을 꾸게 된다는 설정은 매우 신선하다. 이 과정에서 그롬벨의 장인 정신과 대장장이 기술을 습득한 후, 중원으로 돌아와 무협 세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는 점에서 흔한 무협물과 차별화된다. 단순한 강호 고수의 성장 스토리가 아니라, 대장장이 기술과 의술, 독과 암기까지 결합된 독창적인 능력을 활용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2). 주인공의 다재다능함과 성장 과정
당무진은 단순히 뛰어난 무공을 지닌 캐릭터가 아니다. 그는 꿈속에서 그롬벨로서 최고의 대장장이 기술을 습득한 후, 중원에서 3대 의원 중 한 명인 괴의를 스승으로 만나 의술과 무공을 익히고, 이후 다른 두 의원의 지식도 습득하며 중원 최고의 의원이 된다. 대장장이, 의술, 무공이 결합된 다재다능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기존의 무협 소설과 차별화되며, 그의 능력이 강호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

(3). 강호 속에서 협을 실천하는 스토리
당무진은 개방의 후계자, 남궁세가의 후계자, 무당파 장문인으로 예정된 친구들과 함께 중원을 떠돌며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고, 강호의 위기를 극복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무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의술과 독, 암기, 그리고 대장장이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4). 사천당가의 성장 과정
원래는 사천성의 작은 의가였던 자신의 가문을, 당무진은 독과 암기, 의술을 다루는 사천제일의 가문으로 성장시킨다. 이는 기존의 사천당가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다루는 부분으로, 무협 세계관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독과 암기를 단순한 악의적인 무기가 아니라, 전략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과정이 치밀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무림에서 점차 명성을 쌓아가는 서사는 읽는 이로 하여금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5). 긴장감 넘치는 강호의 암투와 세력 간의 갈등
주인공이 단순히 성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호의 여러 세력과 맞서면서 권력 다툼과 음모를 헤쳐 나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특히 당무진이 쌓아온 의술과 대장장이 기술, 독과 암기를 적절히 활용하여 무림의 정파와 사파를 넘나드는 방식은 기존의 무협 소설과 다른 차별점이 된다.

 

3. 총평

<당문전>은 사천당가의 기원과 창립 과정을 다룬 독창적인 무협 소설로, 기존의 무협 서사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서사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무협 소설이 이미 확립된 문파나 가문의 내부 갈등과 외부 세력과의 싸움을 중심으로 다루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사천당가라는 강력한 세력이 처음부터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며, 이를 주인공 당무진의 색다른 성장 과정과 연결하여 풀어나간다.

특히, 이세계 요소와 무협 장르의 조화가 신선하다. 주인공 당무진이 이상한 버섯을 먹고 판타지 세계의 드워프 대장장이 ‘그롬벨’로서 백 년을 사는 꿈을 꾼다는 설정은, 기존의 전형적인 무협 성장 스토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흥미를 제공한다. 단순한 꿈이 아니라 그롬벨로서 습득한 모든 기술과 경험을 현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후 강호에서의 활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장장이로서의 기술뿐만 아니라 괴의를 스승으로 만나 의술과 무공을 익히고, 이후 중원의 3대 의원들에게서 의술을 습득하여 최고의 의원이 된다는 설정은 단순한 무공 고수가 아니라 다재다능한 주인공을 만들어낸다.

작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주인공이 단순한 힘으로 강호를 평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장장이 기술, 의술, 무공, 독과 암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성장한다는 점이다. 또한, 개방의 후계자, 남궁세가의 후계자, 무당파 장문인 예정자 등 다양한 명문 세력 출신의 친구들과 함께 협을 실천하고 강호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스토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단순한 개인의 성장 서사가 아닌, 강호 속에서 협객으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 몰입도를 높인다.

이 작품은 강호의 암투와 세력 간의 정치적 갈등, 무공과 의술의 조화,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관계성까지 조화롭게 담아낸다. 주인공이 중원의 정파와 사파를 넘나들며 강호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원래는 작은 의가였던 자신의 가문을 사천제일의 가문으로 성장시켜 가는 과정은 기존의 무협 소설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당문전>은 무협과 판타지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색다른 설정을 만들어낸 작품으로, 무공뿐만 아니라 대장장이 기술, 의술, 독과 암기의 활용까지 다양한 요소를 조합하여 강호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사천당가의 기원을 궁금해했던 독자들이라면, 이 작품을 통해 그 탄생 배경과 함께 한 영웅이 어떻게 강호를 변화시키는지를 지켜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